팩트체크 일상다반

🚨 [보일러 동파] 난방과 온수가 얼었어요. 한파! 보일러와 계량기 녹이려다..

미남시바 2021. 1.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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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지기 전에! 보일러와 수도계량기 보온재로 보호하기!

지난 주 초대형 한파가 몰려왔어. 너무나 추웠는데 온도를 보니ㅡ영하 17도였지.살다가 이렇게 추운 겨울은 처음인거 같았오. 그래도 사무실에 앉아있으니 별다른 추위는 없었지만 출퇴근할때 귀가 얼 정도로 추운 기억은 있었지. 그리고 최강 한파라고 하지만 두꺼운 옷으로 버티면서 집으로 왔지.

※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바로가기


헉 그런데 갑자기 보일러가 되지 않는거야. 너무나 추워서 보일에 보급되는 수도관이 얼었던거야. 그래서 밤을 너무 춥게 지새우도 아침에 다시 보일러실로 가서 보일러의.상태를 체크했어ㅡ 그랬더니 보일러 배수관이 모두 꽁꽁 얼어있던거야.. 그래서 부랴부랴 린나이 as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대기인원만 40명 그리고 수리 가능 날짜가 3일이상 걸린다고 하더라.


오른쪽이 우리집 보일러



그래서 사설 업체를 검색해서, 보일러의.상태를 설명하고 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니. "먼저 냉수가 잘 나오나요? 온수가 잘 나오나요? 난방은 돼나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냉수는 잘 나오고 온수는 나오질 않고, 난방도 되질 않아요" 라고 하니

" 어 .. 그럼 큰일이네요 그리고 하루가 지났으니 아마도 온수라인과 난방 라인이 얼어 붙은거 같아요. 최대한 수리해보겠지만 최소50만원 비용이 발생될것 같아요. 그리고 배관을 녹이지 않으면 이 후에 난방 배관이 팽창되어서 큰 공사가 될 수 있으니 빨리 수리 하세요" 라고 말하도라고

셀프 수리후 보일러를 켜니 연기가 나면서 작동



. 그래서 수리 요청 하겠다고 5시까지 온다고 하더라. 시간이 5시간정도 남아서 그냥 집에있는 캠핑용 히터와 드라이기로 심심해서 보일어 온수 라인을 녹이고 있었는데 1시간이 지나니 보일러가 다시 작동을 하는거야.

헉~~ 대박

그런데 온수 배관은 녹았는지 온수는 나왔지만, 난빙 라인은 얼어있어서 난방은 되지 않더라고. 그런데 10분있다가 보일어에서 " 쿵쿵쿵 위윙~~" 을 30분간 5번 반복하니 보일러 난방의.에러코드가 사라지고 작동이 되다라구요~ 에러코드 15, 16번이 사라지면서 정상 작동!

얼어있던 배관이 히터와 드라이기 그리고 열전선으로 2시간을 녹였더니 보일러가 다시 작동! 그래도 셀프로 수리하기에는 너무 추운 하루 였어요.

보일러가 강추위에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90퍼센트 이상이 배관이 얼어서 보일러에 물이 공급되지 않거나 보일어에서 따뜻하게 데운 물이 방이나 욕실로 가지 않는 경우이니 참고!


난방과 온수가 작동한다



그리고 보일러 배관 형태가 1. 난방 2. 온수 이렇게 2가지가 있으니 온수가 되지 않으면 보일러 오른쪽에있는 온수 배관을 녹이고, 난방이 되지 않으면 보일러 왼쪽에있는 난방 배관을 녹이면 됩니다~


보일러 배관에 열선을 감고 12시간이 지났다



*중요!! 열선을 구매하여 보일러 온수와 난방 배관에 감앚 면 6시간정도 지나면 대부분 배관이 녹아서 온수와 난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라이어기 또는 온풍기(추천)와 함께 배관을 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ps 이렇게 고생해서 보일러를 녹이고 있는데 길냥이가 내 옆으로 놀러와서 간식을 챙겨주는 센스~


배고픈 길냥이에게 밥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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