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일상다반

🤷‍♂️[한국노총 횡령] 노조비 6억 횡령? 노동자의 피와 땀.. 누가 그랬나?..

미남시바 2022. 4. 11. 08:10
반응형

노동자의 권익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노동조합이 노조비를 횡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어.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21년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위원장의 횡령 의혹과 관련하여, 결정적 증거로 보이는 노조 통장 내역을 확보했고 이에 ytn은 기사화 했어.

노동조합 책상 구입


취재 결과 노동조합 통장에서는 같은 날 100만 원씩 수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하는 등 3년 동안만 모두 약 6억 원 넘는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 되었고 이 돈의 출처와 빠져나간 이유를 확인하고 있어.

누가 조합비를 횡령했는지 조사중인 가운데 조합비 인출이 가능한 은행 체크카드를 소유한 사람이 15년째 건설산업노조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진병준 위원장뿐이라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어.

조합통장에서 인출된 돈이 어디에 쓰여졌는지 아마도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하겠지만, 진병준 위원장은 조합비 인출 사실은 인정했고, 다만 대부분 금액을 다시 통장으로 돌려놓아 문제없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어.

그러나 이번 인출 사태가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된다면 이익금이 5억 원이 넘기 때문에, 횡령에 대한 가중처벌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을 하고 있어.

아무튼 조합원들의 조합비가 올바르게 잘 사용 되고 확인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진실에 대한 후속조치가 마련되길 모두가 바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