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가해진 월요일 오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료칸 스튜디오에서 일본을 느껴보기로 했어. 서울 강서에서 동두천까지 약 65km 거리였고 월요일이 차가 막히지 않아서 80분만에 니지모리에 도착을 했지.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라고 해서 가본것이..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듯..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서 오전 12시쯤에 도착을 하니, 키오스크로 1인당 2만원(?)의 입장료를 구매하니깐, 1인당 5,000원 동전 쿠폰을 줘서 15,000원에 입장료를 구매를 했지. 12시쯤 입장을 하고 상점과 음식점 건물 그리고 다양한 일본식 공간을 자유롭게 구경을 하니 점심시간이 다가왔어.
입구쪽에만 작은 일본상점이 2~3개정도 있고 나머지는 식당과 술집 또는 작은 일본식 휴게 공간으로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30분~40분 정도면 이곳의 모든 공간을 둘러볼 수 있고 고양이 2마리가 여유롭게 사람들과 인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다만 생각보다 공간과 장소가 좁았으며, 2만원이라는 입장료를 내고 굳이 이곳을 방문해서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은 별로.. 가성비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식당과 카페에서 음식과 음료의 평을 하면, 라멘을 먹었고, 1인분에 13,000원 정도였으며, 맛과 가성비는 보통..쏘쏘 정도로 다른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보통의 맛이였어. 하지만 이것 보다 정말로 실망했던 것은 카페에서 마신 아이스아메리카노였어. 가격도 6000원 내외... 그냥 얼음물에 원두원액을 몇방을 떨어트린것 처럼 싱거웠고, 나뿐만아니라 같이 갔던 와이프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순간 그냥 맹탕이라고 ...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 웃을 정도였지.
방송과 인스타, 그리고 sns에서 뜨고 있는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나서 느낀점은
첫번째..그냥 한번은 가볼만 한 곳이다. 다만 입장료를 2만원내야하고 그리고 주차비도 별도로 지불하고 가야하나?...
두번째.. 일본을 못가는 사람들에게 그냥 사진 몇장 정도 찍고 올 정도의 공간이다.
세번째.. 음식은 밖에 나와서 주변의 맛집을 찾아서 먹기를 추천한다.
네번째.. 야간에는 조금 더 멋진 사진과 추억을 담을 수 있다고 하지만.. 두번은 가지 않을 것 같다.
다섯번째.. 직원들은 친절하고 인사도 잘 받아주신다. 그리고 고양이 4마리가 사람들을 반기는 것은 좋다.
결론... 한번은 그냥 와이프의 꼬임에 넘어가 가본 곳이지만, 가성비와 음식... 그리고 멋진 추억을 남길만한 공간은 아니다. 고로 나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시설과 화장실은 깨끗하고 정리정돈은 잘되어 있다.
아무튼 11시부터 22시까지 오픈을 하고 행사와 축제가 7월 말부터 개최되고, 숙박시설 이용(2인 80만원 내외)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너무 기대하고 가면 후회할 수 있고 가성비에 배가 아플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서울에서 동두천까지 가는 것도 생각하면... 여러분에게 추천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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