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라팡과 코펜 자동차

🚗 [코펜 로브] 6개월 운행해보니.. 일본 경차의 매력? 아니면 허리 고통?

미남시바 2023. 1. 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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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코펜!

다이하츠 코펜 로브를 지난 7월 경에 중고차로 개인에게 1550만원에 좋은 가격에 입양해서 6개월 정도 열심히 운행해보니, 좋은 가성비와 디자인, 세금 혜택 등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자동차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지.

코펜 로브 실버


보험의 경우 80만원 내외로(자차 포함 삼O다이렉트) 가입할 수 있고,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그냥 전시용과 소장용으로도 구입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아무튼 6개월 정도 코펜을 운행해 보니, 내 키가 179cm, 몸무게 75kg인데 처음 코펜에 운행했을때, 머리가 천장에 닿고, 팔과 다리 그리고 허리가 많이 불편하다는 것을 깨달았지.

그중에서도 허리가 많이 아프고 장거리 운행 시 어려움이 밀려왔어.

코펜 로브 계기판


하지만 6개월 정도 주기정으로 운행해 보니, 허리도 의자에 맞춰진것 같고, 시트 조절로 머리가 천장에 닿는 것은 사라졌어.

또한 차량 오픈 시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온풍기를 틀어 놓고 운행하면, 생각만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행이 가능하니, 가성비 있게 컨버터블을 원하는 매니아들에게 적당한 차량임은 분명해 보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비는 시내에서 13~14km가 나오며, 고속도로에서는 17km 내외로 연비가 측정되는 것 같아.

코펜 로브 뒷 모습


또한 주차할 때 경차의 매력때문인지 어디에서든지 쉽게 할 수 있으니 여성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차량일 것 같아.

다만 실내가 좁고, 우핸들이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빽미러가 수동이기 때문에 주차 시 손으로 직접 빽미러를 접어주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

아무튼 중고차 시세로 겨울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1500만원 내외로 2세대 코펜 로브를 구매해서 달리는 것을 추천! 소장용으로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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