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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청소녀] 여성 청소년이 '청소녀?' 로 표현, 또 다시 성차별적 신조어 논란..

미남시바 2021. 6. 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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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란 만9세부터 만24세의 젊은 사람을 표현한 단어.. 그런데 '청소녀? '이란 신조어를 왜 사용했을까?


최근 남녀에 대한 인식차이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양항 문제와 논쟁들이 틈틈히 벌어지고 있어. 그러던 와중에 서울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게시판에 '청소녀' 라는 단어에 대해서 성차별적인 신조어이기 때문에 '여성 청소년'으로 바꿔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온거야.

보도내용에 따르면, 서울시 게시판에, 청소녀'는 청소년이 아닌 건가요." 라는 게시글이 지난 6월 13일 서울시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 시민제안 코너에 게시되었어.

이에 많은 사람들이 '청소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마십시오'란 게시글에 댓글을 단거야.

청소녀 신조어


이런 논쟁의 시작은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10대 여성 지원사업 홍보 및 안내표지판 등에 '청소녀'란 표현이 사용된 것을 비판하면서 시작되었고, 글을 쓴 게시자는 "여성이기 전에 사람이다. '청소녀'가 아닌 '여성 청소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2천여 건에 가까운 공감을 받고 있는 상황이야.

또한 다은 의견으로 청소녀 는 '김치녀, 된장녀 등' 처럼 혐오와 차별적인 단어로 여겨질 수 있으니 '여성 청소년' 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어.

이에 공식적인 국립국어원은 청소년에 쓰인 '소년'이 어린 사내아이를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젊은 나이 또는 그런 나이의 사람'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사전에 등재된 청소년으로 사용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는 중이야.

아무튼 남자와 여자이기 전에 우리 모두가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차별적인 언어를 다시 한번 만들어내는 그러한 행동이 사라졌으면 좋겠어. 또한 서로가 배려하고 존종하는 남녀 문화가 성숙하게 자리 잡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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