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집안에서 키우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배변과 털 빠짐이다. 특히 시바견은 털 빠짐과 배변 때문에 집안에서 키우기가 힘들다고 알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도 시바견을 입양했을 때 배변훈련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어렸을 때 시바견을 입양하고 집안에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배변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 구석구석에 배변을 하는 모습을 보고 큰 좌절에 빠졌다. 냄새도 심하고, 배변량도 많기 때문에 잠시 외출을 하고 집에 오면 폭탄처럼 이곳저곳 배변을 발견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배변 훈련에 대해서 공부하고, 실행을 해보니, 조금씩 배변 문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솔직히 사라졌다기보다는, 시바견이 성장하면서 사냥개의 특성 때문인지 집안에서는 절대로 배변을 하지 않고, 무조건 야외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