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시바 만두댁

🐕겁 많은 시바견 블랙탄 만두, 빗소리도 무서워해요

미남시바 2020. 7. 14. 10:48
반응형

무섭지 않아요 시바견😂

 

겁많은 시바견 만두. 비바람 부니 내방으로 쏙 들어옴 ㅎㅎ

 

 

하품하고 있는 시바견 만두

 

보기에는 무섭고 사나워보이는 시바견이지만, 은근히 겁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서 그런지 '겁먹은 시바견 짤'들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나니고 있다. 몸채가 크고 얼굴도 늑대와 닮아서 사람들은 무서운 강아지라고 인식하고 있다. 산책하다가 지나가면 어린아이들과 어른들도 "와~ 늑대가 지나간다"라고 하며 한걸음 뒤쪽으로 물러난다. 사실 만두는 산책할때 어느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 무조건 직진 영역표시~ 소변보기 만 집중!

 

비바람이 무서워서 집으로 숨어버린 미남시바 시바견 만두

이렇게 덩치도 크고 늑대의 모습을 닮고 있는 시바견 만두는 사실 엄청 겁쟁이이다. 처음보는 물건이 앞에 있거나, 큰 소리가 들리거나, 놀래키는 장난을 치면 꼬리를 내리고 어느덧 집안으로 숨어버린다. 어렸을때부터 그랬는데, 성격이 그런건지 아니면, 시바견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겁이 많아서 매번 숨어버리는 만두를 찾기 바쁘다.

 

다시 밖으로 나간 만두! 집으로 다시 들어와 만두야~

 

어제는 갑자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작업하고 있는 내방으로 들어와 테이블 밑에 숨어 버렸다. 간식과 달램으로 어렸게 시바견 만두를 꺼내보지만 그래도 무서웠는지 한동안 겁먹은 시바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무서웠을때 집사인 나를 찾아오니 그나마 내가 만두에게 평소에 나쁜짓은 안하고 착한 집사인 것은 확신하다. 겁많은 시바견 만두의 다양한 모습은 영상과 사진으로 듬뿍 핸드폰에 담겨서 있기때문에, 하루하루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 겁많은 시바견 만두, 그래도 파리와 비둘기는 잘 쫓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