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시바 만두댁

🐕시바견 블랙탄 만두. 털 많은 시바견, 더운 여름 어떻게 버틸까?

미남시바 2020. 7. 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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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산책하는 미남시바 만두

 

시바견은 이중모(안쪽털, 바깥털)오 알려진 일본의 강아지 이다. 안쪽은 따뜻하게 솜털같이 나있고, 바깥쪽은 직모처럼 반듯하게 뻗어나있다.

그래서 얼핏보면 통통한 검은색 반달곰처럼 보일때도 있다(*사실 산책할때 어른들한테 많이 듣는다 "나는 왠 곰이 걸어가는줄 알았단개~")

그정도로 많은 털로 뒤덮힌 만두를 위해 짧게 이발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 도전해 봤다. 결과는 집나간 유기견처럼 빼짝 마른 늑대처럼 되버린 것이다.

얼굴의 90퍼센트가 머릿빨인데 만두고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되었다. 가족들은 "만두 완전히 2주굶은 마른 늑대되었어😂~"

 

오랜만에 증명사진/실물이 더 잘 생김

 


그것보다 강아지 털과 온도와의 관계를 조사해 보니, '강아지 털을 짧게 짤라도 몸의 온도는 그대로 이기때문에, 무리하게 시바견의 털을 짜를 필요가 없다' 라고...
괜히 미남시바 만두를 추남시바 만두로 변신시킨꼴 밖에 안되었다. 흨흨

 

 


그래서 2살때 털을 짜른후에 현재 5살까지 3년동안 털을 짧게 짜르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있다. 여름에는 안에있는 솜털이 저절로 빠지기 때문에, 풍채가 조금 작아지고 겨울에는 솜털이 다시 나기 때문에 통통한 시바견으로 다시 돌아온다.

미남시바 만두만 힘들게 하는 털 짧게 짜르기는 이제 더이상 하지않겠다고 만두에게 약속했다. 그래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6개월이상 걸렸으니 좋은 경험했다.

나는 아무생각없다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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