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호 민물장어] 신월본점, 장어구이 정말 맛있나? 친절?.. 위생은? 글쎄...

장어구이를 좋아하지만 주변에 민물장어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없어서 포털사이트에서 주변 장어 가게를 찾아서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는 '금강호 민물장어' 음식점을 찾아갔어.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서서울 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편은 조금 불편하지만, 음식점을 찾는데에는 불편함이 없었어.

그리고 식당 앞에 작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음식점에 오는 손님들도 꽤 있었어.

기본 음식 세팅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 그런지 사람들도 꽉 차있었고, 대기 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많아서 신기했지.

조금 허름한 옛날 구조의 음식점이고, 내부도 포장마차 같이 조금 어수선해 보였지만, 나름대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 면서 식사를 했어.

고객층의 연령이 50~70대 중 장년층이 많았고, 주변에서 일을 마치고 오시는 손님도 조금 보였어. 금요일 저녁이라 젊은 사람들도 많이있을 것 같지만 대부분 중장년층이 많다는 것은 알았으면 좋겠어.

장어는 2인분 1kg에 약 8만원이라 조금 비싼편이지만, 직원이 직접 구워주고, 고기는 조금 두툼하며, 셀러드바에서 야채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다만 직원의 서비스와 친절, 그리고 위생 상태는 별로 좋지 않고, 불친절 하다기 보다는 손님에게 관심이 없고, 테이블과 쓰레기통이 조금 비위생적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느끼게 했어.(위생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을 듯../작은 참숯판 위에 장어를 구워줌)

2인분 1kg

그리고 가성비와 관련해서 이 정도 가격으로 먹으러 올 곳은 아닐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

그냥 전체적으로 한번은 궁금해서 찾아가는 식당이지, 장어 맛집으로 추천해줄 만한 음식점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으로, 허겁지겁 빨리 장어를 먹고 나왔어.

아무튼 오랜만에 민물장어를 먹었지만, 다음에 재방문율은 없다고 생각이 드는 맛집(?) 탐방이였어. 다음에는 주변에 있는 가성비와 맛이있는 장어집을 다시 찾아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