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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접촉 교통사고] 혼자 넘어진 자전거 할머니.. 지나가던 운전자는 치료비 약 2,000만원(?) 물어내.. 사실은?

미남시바 2021. 7.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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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 경남 밀양시 교차로를 지나가고 있던 운전자가, 다른 방향 차선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다가, 스스로 넘어진 할머니에게 '치료비 등 약 2,000만원을 건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한다' 라는 보도가 나왔어.

보도내용에 따르면 7월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에서 공개되었는데, 교차로에서 운전자가 운행을 하던 중 황생등을 지나쳐 운전을 했는데, 약 수십미터 옆에서 역주행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할머니가 스스로 쓰러진거야.

이에 할머니는 대퇴골경부 골절상을 입어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고, 차량과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운전자는 할머니에게 교통사고 치료비를 부담해야 했어.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이에 운전자는 '자신의 보험료로 약 2,000만원을 할머니에게 전액 보상했지만, 할머니는 운전자에게 형사처분을 받게 만들겠다, 그리고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과한 합의금도 요구할 것 같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어.

다만 운전자는 30키로 제한 구역에서 40키로가 조금 넘는 속도로 교차로를 통과해서, 이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도로와 신호

하지만 비접촉사로로 인해 할머니가 치료비와 합의금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 변호사와 관계자들은 적합한 소송과 재판을 통해 유무죄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고있어.

아무튼 비접촉사고로 인해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인과관계를 정확히 판단해서, 양측에게 합리적인 보상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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