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견 블랙탄, 뼈까지 씹어먹는 튼튼한 이빨~

 

열심히 하품 하고있는 시바견 블랙탄

시바견은 늑대와 가장 닮은 강아지라고 소개된 적이 있어. 그만큼 사냥개의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겠지. 습성뿐만 아니라, 신체적 특성도 늑대와 비슷한 것 같다. 무엇보다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한 간식과 음식은 그냥 한먹에 씹어서 삼킬 정도야. 그 만큼 튼튼한 이빨 때문에, 뼈가 있는 고기와 간식을 줘도, 다른 강아지는 하루 종일 먹겠지만, 시바견은 단숨에 씹어서 먹어버리지. 아마도 사냥개의 특성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때문일 꺼야. 그렇다가 날카로운 이빨을 사람에게 들이대지는 않아. 그냥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먹을 때만 날카롭고 튼튼한 이빨을 드러내지. 시바견 간식은 단단하고 큰것으로 주는 것이 좋아. 작은 간식을 주면 시바견은 잘 씹지 않고, 그냥 삼키기 때문이야. 식탐이 있는것도 있겠지만, 작은 음식들은 그냥 삼켜버리더라고. 큰 간식을 주더라고 그냥 목에 넘어갈 정도의 크기로 씹은 뒤 바로 삼켜버리는 것을 보고, 시바견은 조금 큰 간식과 단단한 간식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간식을 먹고있는 시바견 블랙탄

족발을 시키면 커다란 뼈가 같이 오잖아. 그러면 양념을 깨끗이 씻은 후에 시바견에게 줬어. 그러면 대부분의 강아지는 뼈에 붙어있는 고기만 먹고 머리지만, 시바견은 살코기뿐만 아니라, 뼈까지 모조리 씹어 먹어버리더라고. 작은 뼈는 그냥 쪼금 씹다가 삼키고, 큰 뼈는 양끝을 완전히 갉아먹어버리기가 일수야. 이빨이 아플 것 같은데 시바견은 그런 것은 상관없이 족발 뼈을 와그작 씹어먹어 버려. 진돗개가 뼈를 잘 먹는 것처럼, 시바견도 사냥개의 특성인건지 뼈까지 먹는 걸 보니, 그냥 영락없이 늑대의 모습이야.

 

맛있게 간식을 먹고있는 시바견 블랙탄

 

그러니 시바견에게 간식을 줄 때는 딱딱한 간식을 주는 것을 추천해. 그리고 치약 껌도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를 가진 간식을 구매해서 주기를 바라. 사람에게는 조금 딱딱해 보이지만, 시바견의 건강한 이빨은 딱딱한 간식을 가볍게 먹을 정도로 튼튼하니 걱정은 안 해도 돼~

 

그리고 먹는 양도 어마어마해~ 그래서 사료와 간식을 엄청 많이 줘도 어김없이 다먹지. 하지만 스스로 배가 부르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먹지는 않아. 그냥 딱 그만큼만 먹고 먹지 않으니 먹는 양은 스스로 잘 조절 하는 거지. 여기서 한가지 특징이 있어. 여러 가지 맛있는 간식을 동시에 주면, 시바견은 무엇을 먼저 먹을까? 여러 가지 맛있는 간식을 던져주면, 시바견은 그중에 자신이 먹어봤던 가장 맛있는 간식부터 먹기 시작하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장 맛없는 간식을 먹으니, 먹는 것에는 똑똑한 면모를 보여주는 시바견이 아닌가 싶어~

 

간식을 먹고있는 시바견

 

시바견 이빨 튼튼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딱딱한 간식추천 ~ 단! 다음날 뼈를 먹고 배변하면, 흰색의 딱딱한 똥을 싼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비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