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라팡과 코펜 자동차

🚗 [알토라팡] 스즈키 알토라팡(2013년식, 2세대), 깔끔한 실내외 모습!

미남시바 2020. 12.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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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자인과 실용성은 일본 경차가 최고! 차박도 가능!

 

2013년식 #알토라팡 XL 내부 및 외부 사진을 보면 참으로 귀엽고 간직하고 싶은 자동차이다. 일본 특유의 섬세함과 공간 활용도는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겉으로 보기엔 작아 보여도 차를 타는 순간 안락함과 탁 트인 개방감은 중형차 이상의 느낌을 가져다준다. 그만큼 세밀하게 설계하고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3년식 알토라팡 XL(2세대)

알토라팡을 처음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 안은 이렇게 넓네~"라고 말하는 걸 매번 듣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연비 때문에 이차를 구입했지만 실내외의 실용적인 공간과 쾌적함을 보면 이차는 정말로 베스트라고 할 수 있다.

작은 골목을 요리조리 잘 휘적고 다니는 것은 물론 주차할 때의 편리함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는 중형차를 점점 멀리하고 알토라팡으로 대부분 시내를 운행하는 것만 보더라도 서울과 도시에서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3년식 알토라팡 XL(2세대) 문짝

2014년 12월쯤 일본 다이하츠 코펜에 빠져 일본차를 모색하던중 중고차로 알토라팡을 보자마자 다음날 바로 구입했다. 개인 간의 거래여서 아마 1550만원으로 구입한 것으로 기억이 난다. 지금은 감가상각이 되어 1000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팔 생각이 없어서 중고차 가격은 현재 나에겐 무의미하다.

그만큼 매력적인 차량이다.

 

2013년식 알토라팡 XL(2세대) 실내 구조

차량을 구입하자 마자 실내가 보라색 계열의 천으로 되어 있어서, 일본 라쿠텐 직구로 12만 원 상당의 인조가죽 커버를 구매하여 위에 덮어씨웠다. 아직까지 7년 동안 멀쩡하게 잘 버티고 있는 것을 보니, 튼튼한 인조가죽 시트 커버임에 틀림없다. 좀 더 낡아지면 인조가죽 커버를 벗긴 후 원조 시트커버로 탈 생각이다.

2013년식 알토라팡 XL(2세대) 실내

 

7년동안 타는 동안 잔고장 없이 타이어와 배터리 교체로 운행하고 있는 튼튼한 알토라팡의 매력은 아마도 3세대 4세대까지 이어질 듯하다. 1세대 알토라팡을 모델로 삼아 우리나라 '티코'를 만들었다고 하니, 그 기술력과 디자인이 1세대부터 이어져 온 것처럼 보인다. 한국의 경차도 괜찮지만, 적당한 가격과 멋진 디자인을 원하신다면 일본의 경차 알토라팡을 강력 추천한다. 최고 속력 120킬로미터이지만 그래도 서울 시내와 가까운 외곽을 운행하기에 무리가 없으니, 이 또한 매력적인 것 같다. 20년 더 타자! 알토라팡

 

2013년식 알토라팡 XL(2세대), 뒤쪽 의자가 접혀서 평탄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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