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견 블랙탄] 색맹인 강아지! 검은색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아! 낭떠러지로 보이나봐?

"엇! 그러고보니, 강아지 용품중에 검은색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거의 본적이 없네!'

 

강아지들은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세상을 흑백티비처럼 보이는 색맹이라고 알려져 있어. 그래서 하늘에서 눈이오면 맛있는 간식이 떨어지는 착각때문에 신나게 눈오는날 뛰어 다닌다고 말하곤 했어. 국내외 연구진들에 따르면 강아지는 색맹이라서, 물체와 공간을 볼때 대부분 검은색으로 보인다고 하는 거야. 모든 것을 검은색으로 인식하니, 검은색 장판이나 바닥으로 되어있는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들은 검은색 장판을 보고 구멍이 뻥 뚫린 낭떠러지로 인식될 수 있기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지고, 적극적으로 네발을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하는거야. 그러니 강아지의 특징을 잘 알고, 검은색 제품과 공간을 꾸미는 것은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어.

검은색 장판 위를 무서워 하는 시바견

색깔을 못보니 모든것이 검은색으로 느껴지고 그러니 검은색 바닥에 강아지를 올려놓으면,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는줄 알고 부들부들 떨면서 움직이지를 않아. 그래서 우리집 시바견 블랙탄 만두를 직접 검은색 바닥에 올려놓고 움직임을 체크했는데, 진짜로 부들부들 떨면서 움직이지 않는거야. 움직여도 엉금엉금 수준으로 이동을 하더라고. 1주일 정도 적응을 하니, 그제서야 조금 더 활발하게 움직임을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거의 엉금엉금 수준이야.

또다시, 직접 검은색 바닥으로 된 방안에 시바견 만두를 올려 놓으니 정말로 움직이지 못하고 엉금엉금 움직이는 거야. 처음에는 한발자국도 못움직이다가 최근에는 적응이 되었는지 그래도 천천히 움직여서 검은색 바닥이 없어지는 카페트 위로 재빨리 움직이더라고. 검은색 바닥에서 벗어나, 검은색이 아닌 카페트쪽으로 움직여서 그 공간을 벗어나려고 하는거야.

검은색 장판은 마치 구멍뚫린 낭떠러지

강아지들이 색맹이라서 검은색으로 세상과 물건을 보니 검은색 바닥이 정말로 구멍이 뚫린것으로 느껴진다는 것을 간단한 실험으로 알 수 있었어. 그러니 강아지를 검은색 바닥에 올려두면 두려워 하고 부들부들 떤다는 것을 꼭 미리 알고, 검은색 방석과 검은색 장판에서 키우는 것은 절대 금물!! 적응되면 그래도 움직이기건 다 아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