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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두순 마트?] 카트에 소주 한박스 구입? 사실은... "조두순 외출 한적 없어"

미남시바 2021. 4.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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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이어서, 안산 마트에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방문해서, 카트에 소주 참이슬? 한박스를 구매한 사진 논란?

'내 세금이 조두순 술값이냐!' 라는 네티즌 분노 잇따라..

하지만... 보호관찰소 입장 "조두순은 최근 두 달여간 외출을 한바 없다" 밝혀..해프닝 일듯



한 네티즌이 안산에 살고 있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1952년생 69살(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마트에서 소주(술) 한박스를 카트에 담고, 쇼핑을 하는 사진을 인터넷이 올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어.

내용을 보면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트에서 수주(술)를 구매하고, 이것을 자신의 카트에 넣고 쇼핑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또 다시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왜 하필 마트에서 술을 구매해서 주변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지 의구심을 자아냈어.

 

자전거와 카트

 


왜냐하면 조두순은 만취한 상태에서 아동 성범죄를 저질러 수감생활을 했고, 그리고 특정 시간에 금주라는 행정 명령을 받은 터라 아마도 술 한박스를 구매한 것이 주변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것으로 보여.

또한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발목에 전자발찌와 같은 형태의 모습도 보여서 이 사람이 정말로 조두순일꺼라고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어.

하지만, 조두순을 담당하고 있는 보호관찰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조두순 집 앞에 설치된 초소에서 조두순의 외출여부를 확인하는데 조두순은 최근 두 달여간 외출을 한 바 없다" 그리고 "누군가 조두순 닮은 사람을 착각해 글을 게시한 것 같다"고 설명했으니, 아마도 이 사진은 조두순을 닮은 사람을 착각해서 올린 해프닝으로 끝날것 같아.

그리고 현재 조두순은 취업이 어려운 상태라서, 현재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안산의 단원구청을 방문해 65세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과 함께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신청했는데,

만약에 선정 승인이 나면 2인 기준으로 92만여원의 생계급여와 26만여원의 주거급여 등 매월 최대 120만원 가량의 복지급여를 받게 된다고 하니 이것도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관계기관과 담당자가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관련 지침을 잘 지키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또한 조두순은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1) 외출(21:00∼다음날 06:00) 금지 2)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금지 3)교육시설 출입 금지 4)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5)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을 지켜야 하는 조취까지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 개인적인 외출은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라는 의견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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