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 2021년도 5월 국립공원 소백산의 눈꽃! 선괭이눈과 모데미풀 만개. 그래도 다시 찾아오는 봄.. 원래 강원도에는 5월에도 눈이 내리기를 반복했는데 올해는 다른 해보다 무척이나 따뜻해서 5월에 눈이 내리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어. 하지만, 5월에 국립공원 소백산에 내리는 눈은 맑은 공기와 물을 머금고, 자라나는 식생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있는 것 같아. 다만 기온이 낮아졌기때문에 이러한 기온변화가 봄 식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매년 4~5월에도 눈이 내리는 현상에 적응 되었는지, 괭이밥과 모데미풀 같은 식물들은 5월 눈에 적응하여 멋진 꽃잎을 뽑내고 있는 중이야. 서울과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5월 봄에 눈은 강원도와 그 인근 주변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