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한 '이동곱갈비' 가게를 방문했어요.
매번 지나가다가 쾌적하고 넓은 공간인데 손님이 없는 것을 자주 목격하고, 왜 손님이 없을까?라고 의구심이 들어서 금요일 저녁에 매장을 방문했어요.
넓은 공간과 쾌적한 테이블 배치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해 줘서, 이런 곳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손님이 없을까 다시 한번 생각에 잠겼어요.
이동갈비와 소곱창이 1인분에 29,000원이기 깨문에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렸는데, 직접 구워서 먹는 화로와 숯이 있었고, 소곱창은 직접 조리해서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였어요.
고기의 맛은 담백하고 깔끔했으며, 숯과 불 조절만 잘하면 타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소곱창은 먹기 좋게 익혀서 나와서,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짜른후 맛을 볼 수 있었지요.
2명이 가서 고기와 소곱창 2인분을 먹기에는 조금 양이 적은 것 같아서, 냉명과 된장찌개밥을 주문하고, 맥주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와이프는 아직까지 배가 부르지 않는다며, 더 많이 시켜야 할 것 같다고 투덜 되었어요.
아무래도 고기의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보니, 이러한 일이 발생한거 같아요. 2인분에 5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 손님들이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친절하고 쾌적한 공간인데, 가성비가 좋지 않으니, 인근 주민들을 끌어 모으기에는 한계가 분명이 있어 보이는 가게였어요.
왜냐하면, 인근에 새로 생긴 갈비집이 가성비도 좋고, 셀프바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성비에서는 이길 수 없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너두 괜찮은 '이동곱갈비' 가게이지만,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쾌적하고 친절한 가게를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요~ 그리고 고기와 된장찌개, 냉면의 맛도 괜찮았어요~ 맛집은 맞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아쉬운... 이동 곱갈비~
- 재방문 의사 : ★★★☆☆
- 가성비 : ★★☆☆☆
- 접근성 : ★★☆☆☆(우장산역과 화곡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음.. 도보로 10분)
- 친절도 : ★★★★★
- 맛과 특징 : ★★★★☆
- 쾌적도 : ★★★★★
- 종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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