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장산 수백당] 내돈내산! 순대와 전골은 맛있나? 가보니 알겠음! 과연 맛은?

우장산역과 화곡역 사이에 위치한, 청년주택 1층에 또 다시 '수백당' 이라는 순대국과 수육을 판매하는 식당이 오픈했다.

우장산역 수백당 전경

최근에 이곳에 많은 음식점들이 오픈하는 것을 보며, 청년주택에 더 많은 맛집이 오픈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수요일 오후 7시경 수백당을 방문했다. 새로 생긴 음식점이라 쾌적하고 넓은 공간, 그리고 셀프바가 있어서, 누구나 쾌적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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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우리는 1인분에 20,000원인 '수백당곱새 세트'를 주문했고, 주문한지 10분정도 지나가, 순대와 수육 그리고 넓은 냄비에 전골이 나왔어.

수백당 반찬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점 안에 있었고, 대기하는 사람도 있는 것을 보고 역시나 이곳도 오픈발이 있구나를 느꼈지.

셀프바에서 '라면사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지만, 딱 1개를 전골에 넣고 먹으니 딱 좋았던것 같다. 다만 밑반찬이 조금 부실해서 그냥 전골과 수육, 순대만으로 배를 채워야 했다.

수백당 수육

그래도 셀프로 '김치, 고추, 무, 양파'를 먹을 수 있으니 이건 좋았던것 같아.

순대는 찹살 순대가 아닌, 야채순대와 같이 나왔고, 담백하고 꽉찬 느낌의 순대로 표현할 수 있고, 수육은 얇은 삼겹살?같이 나와서 수육이라기 보다는 삼겹살 느낌이 났어.

수백당 전골세트

그래도 위에 뿌려진 마늘소스는 맛있었어. 그리고 전골은 약간의 심심한 맛이 있었고 일부러 간을 안한 것 처럼 담백했어. 다만 새우는 작은 크기라서, 생각보다 식감은 좋지 않았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골도 가성비 측면에서 나쁘지는 않았어. 소주와 같이 먹기에 좋은 것인지 '술을 하러' 오는 사람과 혼밥을 하러 온 사람이 많았어.

아무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끼기에 좋았던 식당이였어.~ 과연 강서구 화곡동 맛집으로 승천할 수 있을 것인지 ...

수백당 메뉴판

다음에 방문하면 고기국수와 불고기를 시켜 먹을 예정이니 참고하기를 바래.

직원들은 친절하나, 손님이 너무 많아서 식사 타임에는 조금 바쁜듯하니 참고 하길 바래~
 
- 재방문 의사 : ★★★☆☆

- 가성비 : ★★★☆☆

- 접근성 : ★★★★☆

- 친절도 : ★★★★☆

- 맛과 특징 : ★★★☆☆

- 쾌적도 : ★★★★☆(*매장 내 연기... 환기 좀)

-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