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 튼튼한 시바견. 사냥개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시바견이다.
늑대와 가장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늑대처럼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작은 간식이나 말랑말랑한 고기를 간식으로 시바견에게 줬을 때, 시바견은 씹지도 않고 그냥 삼켜버리는 포식자로 돌면 한다. 얼마나 급하게 먹는지 그냥 작은 간식들은 삼켜버린다. 그나마 조금 딱딱하기라도 하면, 몇 번 씹기라도 하지만, 부드러운 간식은 그냥 삼켜 버리니, 시바견을 키우고 있는 견주들은 간식을 구매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나도 처음에 시바견이 성견이 되었을때, 부드러운 간식 위주로 배급했는데, 먹는 모습을 자세히 보니 절대로 씹지 않고 그냥 삼켜버리는 것이다. 처음에만 그러겠지 했는게, 그것이 습성이 되었는지, 모든 간식을 잘 씹지 않고 삼켜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부드럽거나 작은 간식은 배급하지 않고, 차라리 사람들이 먹는 닭가슴살을 구입하여, 냉동시킨 후 그것을 간식으로 주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사냥개처럼 자근자근 씹어서 먹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건강에도 좋으니, 일반적인 간식보다는 차라리 닭가슴살을 구매하여, 시바견에게 주는 것이 먹는 습성과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리 집 성견 시바견에게는 간식보다는 닭가슴살을 얼려서 주는 버릇이 생겼다. 하지만 아침에는 건강한 치아를 위하여, 개껌을 준다. 이것도 단단하고 보통 강아지들은 질겨서 잘 씹을수 없는 종류의 개껌을 주고 있다. 이렇게 해야지만 시바견이 바로 삼키지 않고 씹는 버릇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서는 단단한 개껌, 그리고 중간에 간식으로는 '얼려있는 닭가슴살'을 주기적으로 간식으로 주고 있다. 이게 시바견에게 가장 좋은 간식 배급이 아닌가 라고 몸으로 배운 것이다.
만약에 시바견에게 어떤 간식을 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무조건 '단단한 개껌과 얼린 닭가슴살'을 적극 추천한다. 이것이 시바견 간식의 진리인것 같다. 다만 틈틈이 가끔 맛난 간식을 주는 것도 잊지 말자. 한 가지만 먹으면 시바견도 싫어한다. 꼭 단단한 간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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