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시바 만두댁

🐕산책할때 설사하는 블랙탄 시바견.. 왜 그러지?🤦‍♂️

미남시바 2020. 8.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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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블랙탄 만두

 

오늘도 만두와 함께 산책을 시작한다.

시바견 만두와 산책할 때는 배변봉투와 휴지를 대량으로 준비해야 한다. 만두가 지나가는 곳곳에 대소변을 엄청 많이 하면서 영역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소변은 산책길 나무와 전봇대에 모두 다 영역을 표시한다.

어디서 그렇게 소변이 나오는지 엄청나게 많이 영역 표시를 소변으로 한다. 그렇다고 적게 싸는 것도 아니다.

 

소변은 그렇다치더라도 대변은 2번에서 많게는 3번 정도 배출한다. 처음에는 정상적인 굵은 변, 두 번째부터는 설사와 비슷하게 묽은 변을 본다.

그래서 몸에 이상한 건지 동물 병원과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산책을 자주 하지 않거나 불안하거나 새로움 장소에 갔을 때에는 시바견이 억지로 배변을 보기 때문에 설사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만두와 산책할 때는 배변봉투와 물티슈, 휴지는 언제나 필수이다. 

 

 

산책 중 앉아있는 사람을 보고 좋아하는 만두

 

 

갑자기 설사하는 횟수가 많아지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4일간 해외출장으로 산책을 못 시켜준 이후부터 불안해서 인지 억지로 배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만두 생각으로는 '오늘 배변을 하지 않으면 며칠 동안 밖에서 영역표시를 할 수 없을 거다'라는 불안감 때문에, 만두가 설사 배변 횟수가 많아진 것이다.

 

최근에도 자주 산책을 시키지만 바쁜 일정으로 2일 만에 산책을 할 때는 어김없이 설사 배변을 하는 것을 보면, 내 생각이 맞는 것 같다. 주기적인 산책으로 인해 배변활동과 영역표시에 대해서 불안감이 없었지만, 불규칙적인 산책이 반복되면 불안감 때문에 억지로 설사 배변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견주들은 항상 규칙적인 산책을 통해 불안감을 없애줘야만, 설사 배변의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사실 설사 배변을 치우는 것이 너무 힘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지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이다. 

 

 

산책은 항상 만두를 행복하게 한다

 

 

몸이 아픈것이 아니라, 불안감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수의사의 말을 듣고 보니, 산책은 자주, 그리고 규칙적으로 해야 시바견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여러분도 꼭 잊지 말고, 배변에 대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주기적인 산책을 추천드린다.

 

산책 조르기 하는 시바견 블랙탄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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