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시바 만두댁

🐕 시바견 블랙탄, 성장과정! 어떻게 자랐을까?

미남시바 2020. 10.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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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블랙탄 만두, 9개월때 모습

 

 

귀엽고 발랄한 '시바견 블랙탄' 어렸을 때부터 예뻤을까? 인기는 많았을까? 시바견 블랙탄 성장과정을 공유해보자.  2014년 의정부의 한 애견샵에서 처음 시바견 블랙탄을 분양받고, 차를 타고 서울까지 왔다. 서울까지 오는 동안 시바견 블랙탄 만두는 박스에서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집으로 왔다.

6살 된 시바견 블랙탄 만두



처음 집에 도착했을 때 어색했는지 움직이지 않고 움츠리고 앉아만 있었다.
그러다가 간식을 주니 그때서야 움직이면서 냄새를 맡았다. 이게 시바견 블랙탄 만두를 입양하고 처음 했던 행동이다. 그렇다면 시바견 블랙탄 만두는 어떻게 성장하고 자랐을까?

 

1. 시바견 블랙탄, 1살때(5개월) 모습은?

 

시바견 블랙찬 1살때 모습

 

 

블랙탄 시바견을 처음 입양했을때는 태어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시바견인지 진돗개 인지 구별이 가지 않았다. 시바견 특유의 눈 위에 점박이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쫑긋하게 서지 않아서 정말로 시바견인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나면서 점점 시바견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건강하게 자랐다. 시바견의 눈 위에 점박이, 목 아래 독수리 모양 털, 돼지꼬리처럼 감겨있는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5개월부터~10개월 사이에 시바견으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입질이 심해서 무엇이든 옆에 있으면 물어뜯어버려서 인터넷선, 신발, 리모컨 등이 집안에서 남아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5개월에서 1살이 되기 전에 시바견이 입질이 심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주변에 아무것도 두지 말자~ 차라리 딱딱한 고양이 공을 다이소에서 구매하여, 시바견에게 던져주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1살 시바견을 산책시키면 사람들이 '닌텐도 게임,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시바견 아니에요?'라고 자주 물어보곤 했다.

 

2. 시바견 블랙탄, 2~3살때 모습은?

 

시바견 블랙탄 2살때 모습

 

 

2살이 되면, 시바견 성견의 완벽한 모습으로 변해있다. 2살이 지나면 성장을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다. 그 당시 몸무게가 14킬로였고, 키가 35센티 정도였는데, 지금 5살이 되었어도 그때의 풍채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아마도 2~3살 사이에 시바견의 풍채가 거의 완성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얼굴도 약간 성견처럼 변하고, 콧수염과 눈썹 등이 점점 자라면서 진해진다. 또한 털의 색깔도 또렸해지고, 이중모의 털도 풍성해진다.

 

아마도 시바견의 가장 멋진 모습은 2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얼굴의 털도 풍성해져서, 이때부터 시바견의 웃을 때 가장 멋진 행복한 표정을 보인다. 먹는 양도 늘어나서 하루에 3번 이상 사료를 듬뿍(?) 맛나게 먹으며, 간식과 산책의 욕심도 가장 심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체력이 너무 좋아서 공놀이를 하면 사람이 먼저 지쳐버리는 현상을 겪에된다. 잠도자도 뛰어놀고, 산책도 가고 시바견의 사냥개 본능과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시기 이다.

 

그래서 이때 엄청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입질을 거의 사라져서 주변에 있는 것을 일부러 물어뜯는 것은 사라진다. 산책할 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랑을 듬뿍 받은 3살이다. 하지만, 많은 배변양은 산책할 때의 가장 큰 단점인 것만 기억하자. 산책을 자주 하지 않으면 한번 산책할 때 2~3번 배변과 함께 설사를 동반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니 꼭 주기적으로 시바견 산책을 시키자.

 

3. 시바견 블랙탄, 3~5살때 모습은?

 

 

시바견 블랙탄 3살때 모습

 

3살부터 시바견은 완전한 성견의 모습을 보인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생존본능, 그중에서도 번식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진다. 즉 1년에 2번 있는 번식기가 되면, 늑대의 하울링과 같은 소리를 하늘을 보며 울어대기 시작한다. 마치 늑대가 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지나가는 여자 강아지만 봐도, 호기심을 가지고 짖어대기 시작한다. 다만 시바견 블랙탄 만두의 경우 하울링은 심하게 하지만, 막상 여자 강아지를 앞에서 보면,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쳐 간다. 그냥 본능적으로 하울링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시바견이 그런 것은 아니니 참고 바란다.

 

4살부터는 점점 입 주변의 털이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해간다. 나이가 들어서 흰머리가 나는 것처럼 뿌리는 검은색인데 윗부분은 흰색인 털이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눈썹 주변의 털들도 흰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니, 나이를 먹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멋진 웃음과 활동량은 변하기 않고 그대로이다. 다만, 산책할 때 1시간 이상하게 되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이가 먹은 것인지 산책이 싫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과 다른 산책의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산책을 하게 되면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여자 강아지를 만났을때 시바견의 반응

시바견은 태어났을때부터 사냥의 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양했을 시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먼저 인지하기 바란다. 많은 산책양과 울음소리, 그리고 튼튼한 체력을 가진 시바견을 사랑하기 위해서 꼭 연령별 특성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래야 진정한 시바견의 동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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