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바견을 목욕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강아지 전용 욕실도 없을 것이고, 강아지가 얌전하지 않으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번 강아지 목욕서비스를 받으러 애견샵에 갈 수도 없고, 그래서 직접 집에서 강아지 목욕을 시키는데,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 목욕의 방법도 다를 것이다.
시바견의 특성상 활동량도 많고, 겁도 많아서 목욕할 때 이리저리 뛰어다니거나,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 것 같지만, 목욕을 자주 시켜본 결과, 시바견 블랙탄 만두는 목욕 전 물소리에도 조용히 앉아서, 목욕의 고통(?)을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물이 무서워서 그런 건지, 욕실 안에 갇혀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목욕 전 물소리에도 가만히 앉아서 얌전하게 목욕을 기다린다.
다른 시바견을 모르겠지만, 블랙탄 만두는 목욕시 어렵지 않게, 깨끗하게 목욕을 시킬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2. 시바견은 이중모라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
다만 이중 모라 여름에 목욕을 시키면, 솜털들이 많이 빠져서 하수도 구멍을 막아버리는 불상사가 생긴다. 그렇다고 목욕을 안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목욕하는 도중에도 털을 빗어가면서 씻겨야, 사전에 하수도 막힘 털 빠짐을 방지한다.
목욕할 때 털을 빗는 것이 '털 날림도 없고, 조금 더 수월하게 죽은 털을 제거할 수 있어서, 그래서 대부분 블랙탄 만두를 목욕시킬 때 털을 빗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 전용 목욕샴프를 구매할 때에는 처음에는 유명 브랜드 또는 비싼 제품을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여 블랙탄 만두를 목욕시킨다.
비싼 제품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비교해 봤을 때 큰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느꼈기에 그냥 주변 가게에서 파는 아니면 다이소에서 파는 강아지 전용 목욕 샴푸를 구매하여 목욕시킨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나쁘고, 피부병에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도 있겠지만 몇 년간 가성비 좋은 제품을 사용해서 문제가 된 적이 없는 걸 보니, 시바견 블랙탄 강아지는 참으로 건강한 반려동물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전통적으로 사냥개들이 건강하고, 내성도 좋아서 잔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렇게 느껴진다.
3. 시바견은 가성비 좋은 샴푸를 사용해도 문제 없다.
목욕할 때 미지근한 물로 전체적으로 강아지 몸에 물을 젖신 후 샴푸를 골고루 발라준 후 물로 여러 번 헹궈내면, 목욕이 끝난다. 다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고개를 들게 하거나, 얼굴 쪽은 추후 목욕이 끝난 후 안전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좋지 않고, 피부병 등이 생긴 하고 하니 조심해서 샤워를 시킨다.
이러한 주의점들만 잘 참고하고, 가성비 좋은 목욕제품을 사용하면, 청결하고 깨끗한 시바견과 함께 생활 할 수 있을 것이다. 매번 샤워하는 것보다,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횟수와 강아지의 청결 상태 등을 고려해서 목욕시키기 바란다.
오늘은 비가와서 시바견 블랙탄 만두가 밖에서 뛰어놀기 때문에, 저녁에는 목욕을 시켜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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