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는 엄청 크면서, 엄살과 겁이 많은 강아지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시바견'이다. 애견카페의 직원뿐만 아니라 시바견을 조금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시바견이 얼마나 겁이 많은지 알 수 있다. 지나가는 새소리만 들어도 꼬리를 감춘다는 바로 그 겁 많은 강아지가 우리 집 시바견 만두이다. 처음에는 어려서 겁이 많은 줄 알았는데, 성견이 되어서도 겁이 많은 것을 확인하니, 정말로 시바견이 일본에서 사냥개로 활동했다는 것이 의심스러웠다. 도심생활에서 겁이 많은 거와 산속에서 사냥을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겠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겁이 많은 시바견을 보면 얼마나 웃음이 많이 나오는지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맞장구를 쳐준다. 얼마 전, 시바견을 1층 마당에 펜스를 설치한 후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도록 ..